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차 정보_줄거리 및 리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김지아(표예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황보라(봉세라 역),
강홍석(양철 역), 이유준(정치인 역), 이정민(이영옥 역), 김정운(박준환 역), 김예원(설마음 역),
홍지윤(오지란 역), 백은혜(김필남 역), 허순미(김말희 역), 조덕현(미소 아빠 역), 정유미(정유미 역)
제작사 :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연출 : 박준화
극본 : 백선우,최보림
관람등급 : 15+
장르 :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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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몸이면 몸, 얼굴이면 얼굴, 슈트발이면 슈트발 다 가진 남자, 대유명그룹 부회장 이.영.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영준-
9년 째 이영준 옆에서 늘 함께하는 완벽한 비서 김미소.
눈 부시지 않나? 나한테서 나오는 아우라! -이영준-
이영준은 자기애가 아주 강한 사람인 듯 보인다.
영준과 미소는 함께 행사에 참석한다.
그 곳에서도 영준은 여러 여자들에겐 눈길 조차 주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외모에만 반한다.
부회장님 새 비서 구하셔야겠어요.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 -김비서-
갑자기 그만 두겠다는 미소의 말에 영준은 씁쓸해 보이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럼 그러던지"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영준은 잠에 들지 못 한다.
사무실은 미소의 퇴사 소식으로 떠들썩 하다.
영준은 미소에게 그만 두겠다는 말 진심 아니지 않냐고 묻지만 미소는 진심이라며 채용공고 올리겠다고 이야기 한다.
저녁은 본가에서 식사 할테니 김비서도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 하고 영준은 박사장을 만나러 간다.
오랜 친구이자 사장인 박유식에게 김비서가 대체 왜 그런지 묻는다. 박유식은 김비서가 권태기라 온 거라고 이야기 한다.
미소는 은행에 방문해 남은 빚을 다 청산 한다.
혼자 본가 가서 식사하겠다는 영준은 무슨 심보인지 미소에게 같이 가자고 부른다. 영준의 전화에 급하게 뛰어온 미소.
전담 백업 비서 한 명을 더 붙여 주고 차량도 회사에서 제공 되고 원한다면 사비로 집도 마련해주겠다 하는 이영준. 거기에 빚 또한 해결 해준다 한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 부모님께 권태기가 있었냐고 묻는 영준.
영준의 아버지는 아픈 척 연기를 하며 영준에게 결혼 하라고 죽기 전에 손주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한다.
영준의 어머니 역시 연애를 안 하는 영준이 걱정 되어 김비서에게 혹시 영준이 게...이 아니냐 묻는데 미소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자 안심한다. 그러면서 "누가 우리 영준이 데려가면 참 좋을텐데. 이를테면 김 비서 같은...?" 이라 말한다.
(자신과 김비서를 엮는 어머니 때문에) 내심 기대했나? -이영준-
아니요. 그런 오해 받기 전에 빨리 그만둬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김미소-
미소는 언니들과 만나 식사를 한다. 직업병 때문에 다 셋팅 해야 하는 강박감이 있는 미소. 언니들의 학바라지를 다 한 듯한 미소. 아빠의 빚도 다 수습한 듯 보인다.
유식은 미소가 그만두기로 한 날 무슨 계기가 있었을텐데 뭐가 있었나 잘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오지란...?" 영준은 그 날 자신에게 왔었던 오지란을 생각한다.
같은 시각. 재채기를 하는 미소를 보고 언니들은 꽃가루 알레르기 약을 챙겨 준다.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서 왜 또 꽃은 만진 거냐고 부회장이 시킨 거냐고 묻자 미소는 그 날 일을 생각한다.
김비서와 함께 있는 영준에게 다가 온 지란은 오늘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한다.
그 소리를 들은 미소는 황급히 꽃집으로 달려가 지란에게 줄 꽃다발을 대신 사온다.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미소는 눈물이 나오는데...
영준은 이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가 자신을 좋아해서 그만 두는 거라고 착각한다.
언니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영준에게 데리러 오라는 전화가 온다.
영진에게 가려고 보조키를 찾다 거미를 보고 놀라는 미소. 언니는 미소에게 아직도 거미 공포증이 있냐 묻고 미소는 자신이 4~5살 때 길 잃어 버린 적 없냐고 묻는데 언니는 그런 적 없었다고 대답 한다.
"날 그렇게까지 좋아했다니. 딴 여자에게 선물할 꽃 심부름 한 게 당연히 서러웠을 거야. 김비서. 오지란 정리할게 그럼 됐지? 영준이 이 녀석 굉장히 날카롭게 들어갔어." -혼잣말 하는 이영준-
"영준이가 영준이랑 대화하시는 건가?"
영준은 아무 것도 모르고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미소에게 꽃을 선물 하고, 미소는 꽃다발을 트렁크에 쳐박아(?) 둔다.
단단히 착각에 빠진 영준은 오지란과는 비지니스 관계라고, 당분간 여자 안 만나겠다고 김비서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며 내일 하루 특별휴가를 주겠다고 한다. 내일 후임 면접이 있다는 미소의 말에 면접 때만 잠깐 왔다 가라한다.
영준이 왜 그만 두는지, 그만 두고 난 후의 계획은 뭔지 묻자 미소는 계획은 없다며, 누군가의 비서도 누군가의 가장도 아닌 그냥 김미소 인생을 찾아가기 위해 그만 둔다고 이야기 한다.
그 날 밤 영준은 한숨도 자지 못 했다.
이마에 뾰루지까지...!!
영준과 달리 미소는 오랜만에 푹 잔 잠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미소는 한 공책을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대체 자기 인생 찾는다는 게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야? 나랑 함께한 시간이 웬만한 부부보다 오래됐는데 어떻게 의미를 안 둘 수가 있지? 날 너무 좋아해서 상처받았나? -이영준-
김비서가 아무리 일 잘하고 정들었다고 쳐도 너 너무 신경을 쓴다? 설마 김비서 좋아하냐? -박유식-
업무인수인계서를 작성하는 미소.
두 사람은 같이 후임 비서 면접을 본다.
"이미 100% 완벽한 상사에게 숟가락 얹기만 하면 되는 상사랑 일하면 어떨 것 같습니까?" -영준-
"100% 완벽한 상사를 100% 맞춰 줄 수 있겠어요? 과연 그분이 만족해하실까요?" -미소-
"개인적인 이유 같은 추상적인 핑계로 관두지 않는 책임감, 있으십니까?" -영준-
"네, 전 여기에 완전 뼈를 묻을 거예요." -지아-
"일하다가 진짜 뼈를 묻게 되면요?" -미소-
"보상은 확실하지만 그럼 김지아는 없을 거예요. 김비서만 남고" -미소-
"그럼 여태까지 일한 시간은 자기 인생이 아닙니까, 김미소씨?" -영준-
"뽑아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아-
"합격!!!!!!!!!!!!" -영준-
이제 저도 스물아홉인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 -김미소-
미소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다. 화장실을 가던 친구가 실수로 미소의 가방을 떨어뜨리는데 그녀의 가방 속엔 남자 손수건에 넥타이에 라이터... 부회장님이 언제 필요하실지 모르니깐 항상 들고 다닌다고 말한다. (진짜 김미소의 삶이 아니라 김비서의 삶이네요ㅠㅠ)
집으로 돌아가던 버스 안에서 평범한 가족들의 모습을 웃으며 쳐다 본다.
집에 와 결심한 듯 영준에 관한 물건을 다 정리 한다.
"나 어때? 라는 영준의 물음에 지란은 "오빠 완전 완벽한 남자지. 능력 있지, 잘생겼지 키크지, 매너좋지 그리고 섹시하지"라고 대답한다. "근데 김비서는 왜 그럴까?"
영준은 미소의 집으로 찾아간다.
"연애니 결혼이니 했던 소리 진심이었나?" -영준-
"그거 물어보시려고 지금 이 시간에 여기까지 오신 거예요?" 미소"
부회장님 옆에서 이렇게 일만 하다간 결혼도 못 하고 늙어 버릴 거 같다고요 -김미소-
겨우 그런 이유로? -이영준-
그럼 일은 계속해. 나 이영준이 결혼해 주지. -이영준-
후기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박서준님이라는 걸!!!!!!
박서준님의 오랜 팬이지만 평소 드라마를 안 봤던 나는 박서준님이 나오는 드라마도 안 본게 많다...
또 어떤 드라마를 포스팅 하지? 고민하다가
사심 100%로 박서준님 나오는 걸로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보게 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일단 내용은 둘째치고 눈호강 하는 자체로 재미가 있다.ㅎㅎ
원래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안 좋아하는데 요즘 나이 먹었나
이런.. 달달하면서 유치하고 해피한 스토리 너무 좋아.
아줌마가 되어 가는 건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보셨던 분들, 아직 안 보신 분들
다 저와 함께 다시 정주행 해봅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