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9회차 정보_줄거리 및 리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김지아(표예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황보라(봉세라 역),
강홍석(양철 역), 이유준(정치인 역), 이정민(이영옥 역), 김정운(박준환 역), 김예원(설마음 역),
홍지윤(오지란 역), 백은혜(김필남 역), 허순미(김말희 역), 조덕현(미소 아빠 역), 정유미(정유미 역)
제작사 :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연출 : 박준화
극본 : 백선우,최보림
관람등급 : 15+
장르 :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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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9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미소 덕분에 영준은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잠깐, 이제 확실히 하는게 어때? 우리 썸 청산, 연애 시작, 맞지?
맞습니다!
미소의 집 앞, 영준은 헤어지기 아쉽다고 말한다.
김 비서,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난 머리도 좋고 외모도 훌륭하고
돈도 아주 많고 능력도 있어.
그러니까 나한테 시집와. 가능한 빨리
아니, 사귄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프러포즈라니 너무 성급하신 거 아닌가요?
(더 성급했던 사람이 누군데...) 혼잣말 하는 영준.
다시 되돌아 온 영준.
한 번만 더 안아 보자.
영준은 그 날 불면증도 없어지고 잠을 푹 잔다.
미소는 다시 꿈을 꾸게 되고 오빠 이름이 이성연이였던 걸 기억 한다.
영준을 찾아 온 유식은 오전 회의 때도 졸더니 지금도 자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미소는 아침에도 늦잠 자서 늦은 영준이 걱정 된다.
유식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천하의 이영준이 뭔 일이래?"
유식은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며 미소를 영준의 방으로 데려 간다.
자는 영준에게 살며시 "부회장님~" 하고 불러 보자 영준은 잠결에도 "왜" 하고 대답을 한다.
유식 "아니 세상에 자면서도 대답을 하다니, 이영준의 뇌는 24시간 풀가동인가?"
유식이 간 뒤 미소는 악몽을 꾸지 않고 편하게 잠든 영준의 얼굴을 쳐다 본다. 그리곤 일어서려고 하는데
잠에서 깬 영준이 미소를 끌어 안는다.
미소 "부회자님, 누,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이래요?"
영준 "여기 누가 함부로 들어온다 그래? 신경 쓰지 마. 잠들어 있던 욕망을 일깨웠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되는 거 아닌가?"
미소 "요, 욕망, 어, 어떻게 그렇게 당황스러운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내뱉을 수가 있어?"
각오해. 이제 달리는 속도 조저 안 할 테니까
어디 아프냐고 묻는 미소에게 영준은 이제 괜찮아졌다며 신경 안정제 처방도 끊어도 될 거 같다고 이야기 한다.
미소는 자신이 찾던 오빠가 진짜 작가님이 맞냐고 묻는다. 자꾸 부회장님이 그 오빠 같다고 이야기 한다.
영준은 좋아하던 사람이 찾던 오빠이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 오빤 내가 아니라고 말한다. 악몽도 상처도 그 일과는 상관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오빠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냐며 김 비서가 좋아하는 마음이 달라지기라도 하냐고 묻는다.
미소는 변함 없다고 그것과는 상관없이 영준이 좋다고 대답 한다.
영준은 미소에게 점심 일정이 없으면 데이트를 하자고 말한다.
케이크도 준비하는 건 어떨까?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해야지
네, 좋아하시는 레어치즈케이크로 준비하겠습니다.
(뭐지? 이거 연인 사이에 나누는 대화 맞아?)
(늘 하던 일인데 이상하게 기분이 그러네)
데이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준의 물을 따라주고
사레 걸린 영준에게 미소는 자연스럽게 가방에서 남자 손수건을 꺼내 건내준다. 셰프는 두 사람에게 다가와 누가 보면 비서인 줄 알겠다고 이야기 한다. 미소와 영준은 한숨을 쉰다.
회사 들어가지말고 데이트좀 하자는 영준에게 단호하게 안 된다고 이야기 하는 미소.
영준은 미소에게 헷갈린다고 이야기 한다. 정리가 필요 할 거 같다고 이야기 한다.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왔던 서포트가 지금은 나쁜 남자로 만드는 거 같아서 기분이 별로라고 이야기 한다.
미소는 이게 본인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영준은 업무적인 백업만 해주고 개인적인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이기적인 상사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기적인 연인이 되고 싶진 않다고 이야기 한다.
유식은 전 와이프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김 비서를 호출 하려다가 멈칫하는 영준
직원들은 직접 복사를 하고 있는 영준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일반 복사, 확대 복사, 축소 복사 모두 다 설렵한 영준은 앞으로 복사는 본인이 하겠다고 말한다.
심지어 다과 준비도 본인이 직접하는 영준
미소는 영준이 개인적인 업무 스스로 하는게 불편하다고 이야기 한다. 연인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는 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영준은 내 일을 내가 하는게 문제 되는 거냐며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미소에게 겨우 그런 일을 시키기가 좀 그렇다고 이야기 한다.
미소는 '겨우 그런 일' 이라니요? 라고 말하며 그런 일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일에 만족하는 상사를 보면서 프라이드를 느끼며 살아왔는데 방금 그 표현 때문에 일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서운하다고 말한다.
영준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정말 모르는 거냐며 늘 누군가에게 서포트를 받기만 하던 자신이 스스로 뭔가를 해보려고 시도해 보는 건 쉬웠을 거 같냐며 어렵지만 미소에게 잘 해주고 싶었다며 자신이 더 서운하다고 이야기 한다.
두 사람은 서로 잘못된 생각이 아닌... 서로 다른 생각에 트러블이 생긴다.
오늘도 역시나 유식에게 상담 하러 온 영준. 유식은 원래 연애라는게 사소한 생각의 차이가 큰 갈등을 불러오는 법이라며 그런 싸움이 잦아지고 냉랭한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본인처럼... 안 좋게 끝난다고 싸움 너무 길게 끌지 말라고 조언한다.
영준과 미소는 서로 상대방이 화해하자는 말을 해주길 기다리지만 두 사람 다 말을 하지 못 한다.
연락 한 통 없는 영준에게 서운한 미소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밖으로 나가보니 영준이 서있었다.
미소가 좋아하는 돼지 껍데기를 사가지고 찾아 온 영준
직접 구워 오고 서비스로 번데기까지 얻어 왔다는 영준. 미소는 그 모습을 상상하니 웃기고 행복하다.
미소는 보고 싶었다며 와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한다. 회사에선 더 조심하려다 보니 평소보다 더 선을 지키려고 했던 거 같다며 서운하게 해서 죄송해요 부회장님~ 이라고 말한다.
영준은 호칭이 마음에 안 들다고 다음부턴 오빠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오...오.....오......오오오......오늘 말고 다음에 할게요!
영준의 표정 ㅋㅋ
그때 갑자기 언니들이 찾아 오고 미소는 영준을 옥장 속에 집어 넣는다.
언니들은 영준이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재벌 스케일이 왜 이러냐는 둥 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라는 둥 키스도 제대로 못 하는 성기능 장애라는 둥 험담을 늘어 놓는다.
당황한 미소와
충격 받은 영준
미소는 한잔 더 하자는 언니들을 급하게 밖으로 내보낸다.
언니들이 돌아간 후 다급하게 열어 본 옷장 안에는 상처 받은 영준이 있고...
영준은 기껏 화해 했는데 이러다 또 싸우게 되면 어떡하냐며 그만 하자고 말한다.
영준은 미소를 끌어 안은 후 너무 예뻐서 더는 화를 낼 수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한다.
성연에게 만나자고 연락 온 미소는 영준에게 메세지를 보여주며 잠깐 만나고 와도 되냐고 묻는다. 미소의 마음을 확실하게 말하고 정리 하고 싶다고 말하자 영준은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미소는 성연을 만나 어릴 적 힘든 상황에서 지켜 준 고마운 오빠였고 언젠가는 꼭 찾고 싶었지만 이성으로서의 마음은 아니였다고 성연 맘 받아 줄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성연은 영준 때문이냐고 본인이 영준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며 미소를 몰아붙인다.
영준이 나타나 언제까지 그 얘기 할 셈이냐며 앞으로 미소 불러내서 헛튼 소리 하지 말라고 경고 한다.
영준은 미소의 수행 비서가 되어 준다고 미소가 가고 싶은 곳에 가자고 말한다.
길을 걷다가 살짝 추워하는 미소를 보고 영준은 카디건을 가져온다.
영준에게 버건디 컬러가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미소
영준은 뭐든 다 잘 어울리지만 버건디가 특별히 더 잘 어울리는 거라며 자신을 아꼈던 디자이너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무척 아껴서 친 조카한테도 안 주던 옷을 종종 자신에겐 맞춰줬다고 이야기 한다.
미소는 최여사가 유괴되던 그 날 디자이너 장정도 선생님이 그 애를 위해 직접 만들어 준 카디건을 입고 있었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차에서 잠이 든 영준
미소는 최여사가 우리 현이라고 불렀던게 생각이 난다.
그래, 그때 분명 현이라고 하셨어. 어린 시절에 흔히 겪는 인지의 오류 혹시 비슷한 발음을 그대로 착각한 거였다면?
성현 오빠...?
왜?
잠결에 대답을 하는 영준을 보고 놀라는 미소
영준 역시 깜짝 놀라며 일어난다.
후기
드디어 미소에게 영준이 찾던 오빠라는 사실 밝혀지나요?
솔직히 너무 답답했어요ㅠㅠ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드라마 스토리는 현실 불가능 스토리지만
영준은 미소를 생각하고, 미소는 영준을 생각해서
서로 다른 생각에 트러블이 생기는 장면은
많은 연인들이 공감가는 장면일 거 같아요.
사소한 생각차이가 큰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는 거
진짜 공감,,
김비서가 왜 그럴까 9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