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시즌2
출연 : 김고은,박진영,안보현,이유비,미람,정순원,주종혁,권승우,김차윤,신예은,전석호,피오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메리카우, 스튜디오N
제작 : 조문주, 송재권, 권미경
연출 : 이상엽,주상규
PD : 한소진, 유슬기, 정우식, 이응준, 정세미
관람등급 : 12+
장르 : 한국 드라마, 웹툰원작 드라마, TVING오리지널 시리즈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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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9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TVING에 있습니다.)
유미는 웹소설을 도와 줄 일러스트 작가를 만나기로 한다.
안녕하세요. 컨트롤 즤~ 입니다.
아...제트...
일러스트 작가님은 이름도 성격도 참 특이한 사람인 거 같다.
유미의 원고를 보고 웃는 컨트롤 즤~
유미는 컨트롤 즤~가 이번 수정본을 재밌어 하는 거 같아서 뿌듯하다.
유미의 생각과는 달리 이 장르는 본인 취향이 아니라며 너무 현실성 제로라고 말하는 컨트롤 즤...
현실성 제로...재밌어서 웃은게 아니라 황당해서 웃은 듯 보이는 컨트롤 즤 때문에 유미의 작가세포는 분노한다.
근데 어떤 부분이 현실성 제로라는 거죠?
아... 저는 그냥 편하게 제 의견 말씀 드린 건데 혹시 좀 불편하셨나요?
예의를 차려서 말한 거 같지만 사실은 돌려까기 한 거다. 저 말의 뜻은 "삐치셨어요?" 이 거다!
하~ 그럴리가요! 편하게 말씀 하세요. 어떤 부분에서 현실성 없다고 느끼셨을까요?
음...일단 여기 나오는 커플들은 서로에게 너무 솔직한 거 같아요.
현실에선 그러지 않잖아요~
(유미도 프로답게 돌려 깐다) 글쎄요, 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데
비현실이다 아니다라는 판단의 기준은 경험치의 차이 아닐까요?
뭐 사람마다 경험치는 다 다를테니깐
그럼 작가님은 연애할 때 늘~ 솔직하신 편인가봐요? 늘? 100%? 와 대단하시다.
유미는 "당신 아웃이야!"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외치지 못 했다.
프로들의 업무 미팅은 아무리 싫어도 계속 된다.
본인 먹을 카스테라만 시키는 컨트롤 즤~ 카스테라가 맛있다고 추천해주지만 유미는 권하는 건 절대 먹기 싫어서 생강파이를 주문한다. 컨트롤 즤~는 여기 생강파이 맛없다고 비웃는다.
"내가 시킨 메뉴를 함부로 비하하지마!!" 라며 박치기를 하는 유미... 아니 상상하는 유미.
복수다! 유미는 컨트롤 즤~에게 여러가지 수정 사항을 요구한다.
생강파이를 맛보고 너무 맛없어서 깜짝 놀라는 유미... (김고은님 캡처 죄송해요)
컨트롤 즤~는 생강파이 맛없다는 자기 말이 맞지 않냐며 카스테라를 먹으라고 하지만 유미는 생강파이 맛있다며 생강이 감기에 좋으니 몸도 으슬으슬 했는데 잘 됐다고 말한다.
유미가 감기에 걸렸다하니 혼자 마스크 쓰는 얄미운 컨트롤 즤~~ (저 피오님 진짜 좋아하는데 얄미워요ㅋㅋ)
바비는 다은의 어머니가 놓고 간 황금향을 보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유미와 영통하는 바비. 유미는 바비에게 피곤해보인다고 한다. 바비도 유미에게 표정이 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유미는 너무 싫은 사람하고 회의하니깐 진이 쭉쭉 빠진다고 말한다.
화가난 유미는 바비에게 카스테라 사건 이야기를 말해준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니 바비가 보낸 케이크가 배달 되어 있었다.
유미의 사랑 레벨은 999 이상!!!
유미의 싫어 세포는 최근에 강력하게 싫은 사람이 생겼다. 바로 컨트롤 제트!!
연말연시에 제주도 가서 부럽다고 하는 컨트롤 제트에게 유미는 "^^" 하나 날려준다.
제주도 바비 집에 도착한 유미. 바비의 집엔 낯선 사람들이 있었다. 바비가 집을 내놔서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이였다.
바비는 회사도 멀고 공항도 멀어서 회사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내놨다고 한다. 유미는 집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세포들 대화) "근데... 너무 갑자기 이사하는 거 아니야? 이사가 뜬금 없는데... 바로 지난 주까지도 출퇴근 드라이브가 하루의 행복이라고 했던 거 기억 안 나? 하루의 행복이 왜 갑자기 싫어졌을까? 그 사이에 드라이브의 요소 하나가 빠졌잖아. 다은이"
유미 "하 또 시작이야... 그만하자 김유미. 찌질하게 왜 이래"
유미는 안 좋은 생각은 떨쳐버리고 바비 집 앞마당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꾸민다.
케이크를 사서 오던 유미는 바비의 집 앞에 서 있는 다은을 발견한다.
유미가 다은에게 인사하자 다은은 연휴라 잠시 집에 왔다고 말한다.
다은은 유미이게 웹소설 잘 보고 있다고 재밌다고 이야기 해준다.
유미는 다은의 칭찬에 부끄러워 한다.
근데 이제 다은씨 보기 힘들겠다. 바비도 이사가니깐... 집을 내놨거든요.
왜요? 저 때문에요...?
네? 다은씨 때문이요?
앗...어.... 어우 죄송합니다...
싱글 시절 이다와 싫어싫어를 만들었던 걸 떠올린다. 남자친구가 전여친이랑 아직 못 잊고 있는 것도 완전 싫어.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한테 아주 잠깐 흔들린 거? 완전 싫어 바로 헤어져! 다른 여사친한테도 잘해주는 남친? 싫어! 속으로만 다른 여자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남친? 진짜 싫어.
유미의 사랑세포는 연애와 관련된 싫어싫어 메모들을 폐기한다.
저도 제가 너무 혼란스러운데요... 진짜 저 작가님 좋아하는데요... 그런 생각해서 죄송합니다.
나도 가끔씩 멋있는 남자 보면 저 남자 멋있다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깐 이해 할 수 있어.
그래서 이사 갈 리가 있어요? 다은씨가 고백해서라고. 그 건 너무 어이없는 오해인데? 다은씨 진짜 애기네요. 진짜 애기에요.
유미의 사랑세포는 다 이해하려고 하지만 하나의 싫어싫어 메모를 보고 고민하게 된다. 결국 그 메모는 없애지 못 하고 액자로 만들어서 걸어논다.
집으로 돌아 온 바비. 유미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유미를 찾으러 동네를 돌아다니다 한 카페에서 유미를 발견한다.
유미 "바비야. 나 물어 볼 거 있어. 이번엔 진지하게 대답해줘. 웃으면서 넘기지 말고. 갑자기 왜 이사를 가기로 한 거야? 혹시 다은이 때문이야? 다은이가 너한테 고백해서?"
진짜 싫어!!! 다른 사람에게 잠깐이라도 흔들린 남자친구. 이 건 유미의 제 1번 연애수칙이다.
바비의 사랑세포는 잠깐 다은이 귀엽다고 생각을 했었다... 이사를 가면 다은이를 안 보게 되니깐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랑세포.
바비의 사랑세포는 유미랑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모른 척 한다. 철 없는 어린애가 하는 말 귀담아 듣지 말라고, 불편하고 유미가 오해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이사 가려고 한다고 말 한다.
그럼 너는? 다은이가 고백했을 때 흔들리지 않았어?
바비의 이성세포와 사랑세포는 서로 다른 답을 이야기 하려고 티격태격 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이미 틀렸다. 시간제한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연애를 하다보면 상대방보다 나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된다.
바비야, 우리 헤어지자.
바비는 돌아서는 유미를 붙잡는다. 아무 것도 아닌 감정이라며 마음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아무 일도 없었다며 유미를 붙잡는다.
유미야... 나 너 사랑해. 가지마.
유미의 마음이 흔들려 유미의 세포마을엔 지진이 일어난다.
유미의 사랑세포는 솔직하게 말하고 미안해하는 바비를 보고 이해해주자고 적어도 한 번의 더 기회를 주자고 말한다.
그치만 사랑세포는 뿔이 나고 해골로 변하고 폭주한다.
바비야, 우리가 지금처럼 계속 만나더라도 나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예전처럼 널 대할 수 없을 거 같아.
유미와 바비는 이렇게 이별을 한다.
유미 '유바비는 정말 특별했다. 나를 가장 설레게 했던 꿈에 그리던 그런 사람이였다.'
뭔가 터져 나올 거 같았지만 애써 참는 유미.
유미의 세포 마을에 유미가 나타났다. 유미는 사랑세포에게 그동안 애쓴 거 안다며 분노에 차서 이글이글 살고 싶지 않다고, 연애가 1순위였던 건 연애를 하고 있으면 행복해질 거 같아서 그렇게 생각한 거라고 작가세포에게 프라임 자리 넘겨주라고 말한다.
연애가 아니면 어때. 내가 원하는 건 늘 똑같아.
나는 그냥 행복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
후기
오지 않았으면 했던 장면이 왔네요.
바비와의 연애 너무 아쉽지만 보내줍시다.
진짜 내가 꿈 꾸던 연애여서 더 설렜는데
아쉬움 가득이에요ㅠㅠㅠㅠ
저 신서유기 보고 피오님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서 너무~ 얄미운데 귀여워요ㅋㅋ
컨트롤 즤~~~~!
긴머리가 안 어울리지만(?)
그래도 매력 터집니당ㅎㅎ
유미의 세포들 시즌2 9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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