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출연 : 서현진(오수재역), 황인엽(공찬역), 허준호(최태국역), 배인혁(최윤상역), 지승현(최주완역), 이주우(송미림역),
이경영(한성범역), 김선혁(민영배역), 전진기(하실장역), 김재화(조강자역), 남지현(나세련역), 이진혁(남춘풍역),
김창완(백진기역),김영필(서준명역), 지주연(정희영역), 차정화(채준희역), 조달환(구조갑역), 이규성(소형칠역), 최영준(윤세필역),
박신우(한동오역), 전재홍(한기택역), 조영진(이인수역), 원형훈(이시혁역), 이종남(양화자역), 남정우(오천재역), 이승빈(오영재역)
제작사 : 보미디어
연출 : 박수진, 김지연
극본 : 김지은
관람등급 : 15+
장르 :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피카레스크
OTT : 웨이브, 쿠팡플레이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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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2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비가 내린다. 공찬은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비오는 날, 김동구는 의붓여동생 전나정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여동생을 찾으러 길을 헤맨다. 나정은 전화도 받지 않고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던 중 어느 공사장 앞에서 나정의 신발 한짝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가보니 나정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었다.
동구는 나정을 흔들어 깨우며 도와달라고 주위에 소리를 질러보지만...
누군가 동구의 머리를 돌로 내려치고 동구는 그대로 쓰러진다. 이렇게 의붓 여동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동구...
오수재는 회사를 가지만, 보안팀은 수재가 신청하지도 않은 휴가 신청이 되어 있어서 출입을 하지 못한다고 막아선다.
이런 수재 앞에 나타난 최태국과 최주완. 오수재에게 한수바이오 자료를 넘기라고 한다.
결국 TK로펌 대표 자리엔 최태국의 첫째 아들인 최주완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학생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오수재의 강의는 폐강 될 위기에 처하고
수재의 강의실엔 윤상과 공찬 두 명밖에 남아 있지 않게 되는데... 이대로라면 페강 되는 거 아니냐는 공찬의 말에 "오수재야. 폐강되게 둘 사람 절대 아니다 오수재"라고 대답하는 최윤상. (쿠팡 플레이는 캡처 막아놔서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본방클립으로만 글을 쓰다보니 생략되는 내용이 많은데ㅠㅠ 뒷 이야기에 최윤상은 최태국의 막내 아들이고, 아버지와 형을 싫어하고 또 오수재에게 과외를 받은 적이 있어서 누나라고 부르며 아는 사이에요!)
윤상의 말이 맞았다. 공지 안내를 받고 갑자기 수재의 강의실로 몰려드는 학생들
'1등에게 TK 로펌 인턴 기회 및 1년 학비 2000만원을 사비로 지급하겠다'
강의실은 어느새 학생들로 꽉 찼다.
오수재 "5년치 판결문을 보고 이번 학기 끝날 때까지 분석문을 제출 할 것. 강의는 어쩌다 한 번씩, 성적평가는 판결 분석물 50%, 시험 50%. 판결문 분석은 알아서 해~"
8조 담당 교수는 오수재가 되었고, 2학년인데 1년 유급한 최윤상은 자신과 어울리면 공부 못 한다고 어울리지 말라고 한다.
이인수에게 배달 된 서류 하나. 이인수는 서류를 열어보고 깜짝 놀란다.
그 시각 한성범 역시 서류를 받게 되고 화를 내며 서류를 던져 버린다.
최태국은 이인수와 한성범의 전화를 받고 화가 난 상태로 오수재의 사무실로 찾아 온다. (수재가 한수 바이오 자료를 보고 비리 내용을 퀵으로 보냈나봐요) 최태국은 오수재가 사무실로 가져다 놓은 한수 바이오 자료를 내놓으라고 하고 송미림은 어쩔 수 없이 수재의 금고를 열어 준다.
하지만 수재의 금고 안엔 한수 바이오 자료가 아닌 만화책이 잔뜩 들어 있었다.
한 방 제대로 먹은 최태국
서중대 법조인의 밤 행사가 끝난 후 서준명 교수는 오수재를 성추행 한다.
이를 목격한 공찬은 서준명 교수를 밀쳐 낸다.
오수재는 시끄럽게 하고 싶지 않으니 서준명 교수에게 그냥 가라고 하지만
공찬은 그냥 가려는 서준명교수를 막아서고 오수재에게 사과 하라고 한다.
서준명은 공찬의 뺨을 때리고 (지가 뭔데???)
오수재는 그 모습을 보고 지난 번 수산시장에서 자신이 뺨 때렸던 사람이 공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공찬 "왜 그냥 보내세요? 사과를 받으셔야죠. 그래야 잘못한 걸 알죠."
오수재 "넌 왜 나한테 사과 하라고 안 하니? 내가 너 (뺨) 때렸었잖아. 두 번이나."
공찬 "아...전 괜찮았거든요"
공찬 "그날 뭔가 힘들어 보이셨고 그렇게라도 마음이 풀리셨다면... 그걸로 됐다. 생각했어요."
오수재 "그래도 사과할게. 그러면 안 되는데 미안했어. 그리고 오늘 일은 안 본 걸로 해줄래? 아... 또 하나 다신 내 일에 끼어 들지마. 그게 뭐든. 남이 내 일에 끼어드는 거 별로야."
서준명의 진상 짓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나세련은 서준명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대자보를 붙인다.
서준명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혐의를 부인한다.
아무도 나세련의 말을 믿지 않고, 총학생회 간부들은 서교수 평판이 좋다고 잘못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할 수 있다며 오히려 나세련에게 사과 하라고 한다.
유일한 목격자인 남춘풍. 그는 서준명에게 고소 당할 수도 있고 퇴학 처분 내릴 수도 있다는 학생회의 말에 불이익이 있을까 겁을 먹고 서준명교수가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거짓 증언을 하게 된다. (뒷 부분에 남춘풍은 과거 아이돌이였다 망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겨우 로스쿨에 들어왔다며 망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이야기해요)
뻔뻔한 서준명은 나세련에게 세상 물정 모른다며 태생적으로 천한 것들은 어쩔 수 없다며 조롱을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공찬은 과거 김동구 담당 검사였던 서준명이 자신에게 똑같이 했던 말을 생각한다. (김동구를 빵에 넣은게 서준명이였네요)
화가 난 공찬은 서준명에게 가방을 던지고 싸운다.
다친 공찬을 본 구조갑과 소형칠은 누가 그랬냐며 아는 선배,후배 싹 풀어서 죽이겠다(?)하고 조강자는 두 사람에게 깡패냐고 전직 형사 출신이라고 하자 두 사람은 꼬리를 내린다.
나세련은 오수재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오수재는 나세련이 과거 TK로펌 총무팀 여직원이였고 성추행을 고발 했다가 짤렸던 사람임을 기억한다.
한 번 당한 일을 또 당하냐며, 오히려 나세련에게 대자보와 녹취 파일 공개 한 거에 대해 서준명한테 사과 하라고 한다.
이를 목격한 공찬은 오수재에게 말으 한다. (공찬은 다 목격하네요 ㅋㅋ)
공찬 "사과는 잘못한 사람이 해야 되는데 왜 세련이한테 하라고 하세요? 서준명 교수 아시잖아요. 그날 교수님도..."
오수재 " 그날 일 안 본 걸로 하랬고 내 일에 끼어들지말라 했을텐데. 누가 내 일에 끼어드는 거 별로라고."
공찬 "교수님 별로세요. 그동안 TK로펌에서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모르지만 서준명 같은 인간한테 사과하라고 하시는 거 그거 진짜 별로세요. 교수님 원래 그런 분 아니잖아요."
공찬이 나세련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오수재는 서준명 치고 싶으면 확실한 증거를 가져 오라고 한다.
학교측은 나세련을 휴학or자퇴를 시키려고 하고,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관련자들과 학교측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8조 네 사람은 증거를 가지고 찾아온다.
각자 수집한 노래방 cctv, 다른 피해자들 증언, 과거 검사 시절 성추행 건으로 조사 받은 내용 다 가져와 이야기 하지만 서준명의 판사 아내는 다 법적인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때 오수재는 서준명이 자신을 강제 추행한 CCTV 영상을 보여주며 피해자인 자신이 합법적으로 받아낸 증거라 증거 효력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게 서준명은 교수직에서 짤리게 된다.
사람들 앞에서 창피 당한 서교수 아내는 과거 김동구 사건 때 서준명에게 져서 복수 하는 거냐며 오수재에게 뭐라하지만
가만히 있을 오수재가 아니다. 서준명의 아내 불륜 사진을 뿌리며 서준명 교수 간수 잘 하라고 사이다를 날려준다. (끼리끼리였네요^^. 그리고 이 다음 장면은 과거 김동구가 살인 누명 쓰는 장면, 재혼한 새어머니와 아버지도 믿지 않고 원망을 받는 장면,감옥에서 폭행 당할 때 지금 함께 사는 구조갑과 소형칠이 도와주는 장면이 나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손
공찬 "왜 그러셨어요? CCTV요. 그렇게까지 안 하셔도 됐는데..."
오수재 "별로가 되긴 싫었으니깐"
닫히는 문을 다시 열고 멋있었다며 공찬은 오수재에게 밥을 같이 먹자 하지만 "뭐?" 라는 오수재의 말에 "그 건 좀 아닌 거죠? 또 별로구나 음..."이라 말한다.
공찬은 닫히는 문을 또 다시 열고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다.
공찬 "저 세련이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저 교수님 좋아해요."
수재의 손을 잡는 공찬
묘한 표정의 오수재. (서현진님 이 거 너무 예뻐요...)
(과거) 오수재는 김동구를 위해 열심히 싸웠지만 김동구는 징역 10년 형을 받게 되고 그런 김동구의 손을 꼭 잡아주는 오수재.
오수재 "힘을 기르고 내용을 갖춰야 해. 너도. 나도. 주변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공찬 '저 약속 지켰어요.'
김동구가 수감 된 후 1년만에 진범이 잡혔지만 경찰은 합법적으로 조사 했었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동구는 출소를 했지만 나정의 어머니는 나정은 찾지도 못 했는데 넌 왜 나오냐며 여전히 동구를 원망하고 있었다...
김동구는 공찬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수산시장에서 일을 하며 힘을 기르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백진기 "왜 로스쿨을 다니고 싶나?"
공찬 "찾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공찬과 잡은 손을 바라보며 살짝 미소 짓는 오수재.
공찬 '많이 보고 싶었어요'
후기
왜 오수재인가를 보기 위해 쿠팡와우 멤버쉽에 가입 했는데 캡처를 막아놨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클립영상만으로 블로그를 쓰다보니 한계가 있어서 아쉽다.
(저작권은 다 SBS에 있어요!!)
약간 연기가 좀 어색한 배우님들도 있지만
서준명교수 연기한 김영필배우님... 연기 왜 이렇게 잘하세요?
진짜 한대 쥐어 박고 싶었어요ㅎㅎ
이규성 배우님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무섭게 나오셨는데
여기서는 너무 귀엽게 나오신다ㅠㅠㅠ 너무 매력있어...
아 그리고 역시 김동구=공찬 같은 인물이였네요.
서현진 배우님이랑 황인엽 배우님 처음엔 안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볼수록 어울리는 거 같고...! 넘 재밌어ㅠㅠㅠ
빨리 3회 봐야겠다!!
왜 오수재인가 2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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