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김지아(표예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황보라(봉세라 역),
강홍석(양철 역), 이유준(정치인 역), 이정민(이영옥 역), 김정운(박준환 역), 김예원(설마음 역),
홍지윤(오지란 역), 백은혜(김필남 역), 허순미(김말희 역), 조덕현(미소 아빠 역), 정유미(정유미 역)
제작사 :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연출 : 박준화
극본 : 백선우,최보림
관람등급 : 15+
장르 :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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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미소의 눈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박사장이 아닌 영준.
왜 직접 말씀 하시지 않고 박사장을 통해 이야기 했냐 묻자 영준은 자신이 만나자 했으면 불편했을 거 아니냐고 대답한다.
프리패스 이영준 덕분에 폐장한 놀이동산을 즐기는 두 사람(?) 아니... 영준 한 사람만 즐기는 거 같기도...
미소는 놀이기구가 무섭다고 이야기 한다. 영준은 미소가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미소가 원하는 걸 타러 가자 한다. 미소는 회전목마를 타고 신이 났다.
아이처럼 신난 미소의 모습을 영준은 흐뭇하게 쳐다 본다.
어릴 적 가족끼리 놀러 오면 회전목마가 타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언니들만 타고 구경만 했었다고 말하는 미소. 오늘 소원 성취 했다는 미소의 말에 영준은 웃으며 다행이라고 말한다.
통채로 빌린 레스토랑. 영준은 스테이크를 썰어서 미소에게 건내준다. 오늘 무슨 날이냐고 미소가 묻자 영준은 그간 수고했다고 주는 퇴직 선물이라고 대답한다.
미소는 회전목마를 쳐다보며 유명랜드가 되기 전 재개발 주택 단지였는데 거기 살았었다며 아마 자신의 집이 회전목마쯤일 거 같다고 말을 한다. 영준은 미소가 그때쯤 자신은 수재였고, 2년 월반하는 바람에 형과 같이 학교를 다녔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유람선을 타러 온 두 사람.
그때 불꽃놀이가 시작 된다.
내가 준비했어. 말했잖아 퇴직선물. -이영준-
추워하는 미소를 보고 영준은 자신의 자켓을 벗어 미소에게 덮어 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미소는 순간 이상함을 느끼고 설문조사를 떠올리게 된다. 가고 싶은 곳엔 놀이공원, 하고 싶은 거엔 불꽃놀이를 적었었는데... 설마...?
영준의 저 자신만만한 표정이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다.ㅋㅋ
미소의 집 앞. 잠깐 줄게 있다는 영준을 보고 미소는 마지막으로 받고 싶은 선물로 적은 걸 생각 한다.
혹시 그 안에 큰 인형이 있는 건 아니겠죠? -김미소-
(당황)
맞아...있어ㅎ 그동안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고 해서 주는 소인형이야. -이영준-
이름은 "수고했소"
영준은 이왕 주는 선물 원하는 거 주고 싶었다며 인형을 미소에게 준다.
마지막 선물이 남았다는 영준.
미소는 설문조사 내용이 더이상 없었다며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마지막 이성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큰 인형과 집 앞에서 하는 달콤한 키스라고 적었던게 떠오른다.
점점 미소에게 다가오는 영준의 얼굴
당황한 미소는 수고했소를 들이밀고 결국 영준의 입술은 수고했소가 가져가게 되었다ㅎㅎ
블록버스터의 저주는 이미 시작됐거든. 넌 모르고 있겠지만 -이영준-
미소는 친구로부터 소개팅 제안이 들어 온다.
어릴 적 오빠가 나오는 꿈을 꾼 미소. 오빠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만 잠에서 깬 미소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출근을 준비 하던 미소는 수고했소 안에 들어있는 목걸이를 발견한다.
영준에게 목걸이에 대해 묻는데 영준은 미소에게 선물로 준 거라고 말한다.
목걸이를 착용하는 미소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좋은 영준
미소는 친구랑 통화 중 소개팅을 언급하는데 이 소리를 우연히 김지아가 듣게 된다.
어떻게 하다보니 영준에게 미소의 소개팅 사실을 말하게 된 지아.
영준의 말처럼 블록버스터의 저주가 시작 된 건가...? 미소는 소개팅남과 있는 내내 영준이 자꾸 떠오른다.
미소는 사회부 기자인 소개팅남(박병은)에게 유명랜드에 있던 재개발 구역에서 94년쯤 일어난 유괴사건에 대해 알아봐줄 수 있는지 물어 본다.
이 모습을 우연히 유식의 비서 설마음이 보게 되고 두 사람의 사진을 찍는다.
설마음은 실수로 이 사진을 유식에게 보내고 유식은 영준에게 보여준다.
정 불안하면 지금이라도 소개팅 접고 오라고 연락하라는 유식의 말에 "뭐? 불안...?????"
그 놈의 직업병. 미소는 소개팅남의 비뚫어진 넥타이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매만져준다.
두둔! 전혀 불안하지 않다던 영준이 나타났다.
영준은 괜히 내일 중요한 행사인 체육대회가 있는데 전 날 소개팅을 하냐며 회사에 좀 더 신경 쓰라고 미소에게 화를 낸다.
미소는 지아가 가지고 있는 책을 보고 놀란다.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모르페우스의 신간 책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얼굴을 보지 못한 신비로운 사람.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르페우스는 한국에 입국 중이다.
모르페우스는 잘생겼다.
모르페우스는 영준의 형이다.
영준은 지아가 정리해논 케이블타이를 보고 힘들어하고, 미소는 케이블타이를 다 잘라 숨긴다.
그냥 잘해 보려고 깔끔하게 케이블타이로 정리한 건데 근데 너무 화를 내시는 건 아니냐 하는 지아의 말에 미소는 누구나 죽을만큼 싫어하는 거 하나쯤은 있지 않냐고 그 걸 가지고 화를 낸다고 투정 부리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말한다.
미소는 힘들어하는 영준을 보며 소유욕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필요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체육대회가 시작 되었다. 다치는 사람 하나 없이 뜻깊은 시간 되길 바란다는 연설을 한다.
뭐든 열심히 하는 그녀. 1등을 차지했다.
그런 미소를 보는 영준의 입꼬리는 내려가질 않는다.
이인삼각 경기 파트너인 유명그룹 킹카 고귀남이 미소에게 인사를 한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영준의 표정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경기를 하는 두 사람.
점점 열 받는 영준
이인삼각 경기를 함께 하면서 실제로 커플이 많이 탄생한다는 유식의 말에 영준은 심기가 불편하다.
귀남과 미소는 1등을 하게 되고 직원들은 "사겨라! 짝! 사겨라! 짝"을 외치기 시작한다.
내년부터 사내 체육대회 폐지야. 유치해서 정말 -이영준-
자기가 더 유치하구먼. 질투심에 눈이 멀어서 -박유식-
다친 사람 하나 없이 유명인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자던 영준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서 가다가 계단에 넘어져 발목을 다쳤다.
미소에게 혼나는 영준
미소는 혼자 걸을 수 있다는 영준을 부축해준다.
영준을 보좌하려는 양철을 막아서는 유식 "자네 멈추는 게 좋을 거야. 인도 지사로 발령나기 싫으면"
집으로 온 영준과 미소. 미소는 얼음찜질을 해주겠다고 양말을 벗어 보라고 하지만 영준은 양말을 벗지 않는다.
미소가 억지로 양말을 벗겨보는데 발목에 오래되어 보이는 상처가 있다.
미소는 영준의 상처를 보고 걱정한다.
영준은 분위기 전환을 하기 위해 체육대회는 재밌었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1등만 할 수 있다며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찰싹 붙어서 뛰는 것쯤은 일도 아니냐며 미소를 약올린다. 1등만 할 수 있으면 누구와도 스킨십 같은 건 상관이 없다?
그렇게 점점 가까워지다가 결국엔...이런 장면이ㅎㅎ
네~ 로맨틱코미디는 엔딩 이렇게 끝나는게 국룰이쥬?
후기
박서준님 웃는 장면이 엄청 많이 나왔던 3회!!
행복해ㅎㅎ 웃는게 진짜 매력적이시다.
발목 케이블 타이 흉터인 거 같은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는 건지
미소 거미 공포증도 왜 생긴 건지
미소가 찾는 오빠가 영준이 같은데.. 아니 영준이 형인가??
결말 아는 분들 부러워요.
포스팅 하기 위해 일부러 결말 안 보고 있는데 너무 궁금해 미치겠당ㅠㅠ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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