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출연 : 서현진(오수재역), 황인엽(공찬역), 허준호(최태국역), 배인혁(최윤상역),
지승현(최주완역), 이주우(송미림역),이경영(한성범역), 김선혁(민영배역), 전진기(하실장역),
김재화(조강자역), 남지현(나세련역), 이진혁(남춘풍역), 김창완(백진기역),
김영필(서준명역), 지주연(정희영역), 차정화(채준희역), 조달환(구조갑역), 이규성(소형칠역),
최영준(윤세필역), 박신우(한동오역), 전재홍(한기택역), 조영진(이인수역), 원형훈(이시혁역),
이종남(양화자역), 남정우(오천재역), 이승빈(오영재역)
제작사 : 보미디어
연출 : 박수진, 김지연
극본 : 김지은
관람등급 : 15+
장르 :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피카레스크
OTT : 웨이브, 쿠팡플레이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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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12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난 너를 버렸어.
너에 대한 죄책감을 닞으려 안간힘을 썼고 너의 무죄가 밝혀졌을 때 안도했어.
수재는 과거 자신이 김동구를 버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미림에게 노병출이 가석방을 앞두고 싸움을 벌여 독방으로 옮겨졌단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노병출은 자신은 싸우지 않았다고 억울해 하는 듯 보인다.
9년 전, 노병출은 미국 불법 웹사이트에 성착취 동영상을 올려 미국에 소환 될 상황이였고, 서준명은 최태국의 지시에 따라 미국에 가면 무기징역이라는 말로 노병출에게 가짜 자수를 제안 한다.
김동구의 무죄를 다룬 시사 프로그램 방영을 막기 위해 그렇게 노병출은 가짜 진범이 된다.
노병출이 잡히고 곧 출소를 앞둔 김동구는 교도소장과 손목에 문신이 있는 한 남자가 김동구, 노병출 관리값이라는 내용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최윤상은 김동구 사건에 대해 알아 보기 시작한다. 이 사건에 자신의 아버지 최태국도 연관 있음을 짐작하게 된다.
최윤상은 최주완에게 그 사건에 대해 떠보듯이 묻고, 최주완은 최태국의 지시로 백진기가 오수재에게 재판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걸 말해준다.
나정이 일했던 편의점 앞에 서서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생각하는 공찬
그 뒤로 백진기가 다가 온다.
저를 지켜보고 계셨던 거죠?
백진기는 훨씬 전부터 공찬을 지켜 보고 있었다. 공찬은 백진기가 매년 로스쿨 입시 브로슈어를 갖다 놓고 갔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면접장에 온 자넬 보고 기특하고 기뻤네.
자넨 노병출이 진범이라고 생각하나?
공찬은 백진기에게 어떤 근거로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지만 백진기는 밤잠을 설쳤다며 집으로 가버린다.
리걸클리닉 멤버들은 공찬을 위해 밤을 새 김동구 사건에 대해 조사한다. 공찬이 김동구이고, 지순옥은 공찬 새엄마, 전나정은 공찬의 의붓여동생, 교수님은 그때 김동구의 국선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다 알아낸다.
조강자는 신입 시절 김동구를 봤었다. 억울하고 아파 보였던 김동구를 그냥 보기만 했던 거에 미안해한다.
공찬은 오수재에게 전화를 걸어 노병출이 진범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다며 전나정이 그 사람 딸을 도와줬다고 뭔가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공찬 앞에 나타난 수재는 관심 없다고 거리 지키라고 선을 긋는다.
오수재를 위로하기 위해 채준희와 송미림은 수재의 집에 찾아 온다. 두 사람은 공찬이 적었던 걸 그대로 적은 그 날 사건에 대한 내용을 보고 놀란다. 채준희는 전나정의 이름을 어디서 들은 거 같다고 말하지만 기억해 내진 못 한다.
송미림은 지순옥과 함께 전나정과 백골사체의 DNA 검사를 요청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지만 전나정의 DNA는 사라져있었다. 결국 시간은 좀 걸리지만 지순옥의 DNA를 채취해 백골사체 DNA와 검사를 의뢰 하고 돌아온다.
한수그룹과 SP파트너스의 한수 바이오 매각을 위한 회의를 하던 중 윤세필은 한동오에게 사진 하나를 선물 한다.
송미림은 오수재에게 전화를 해 전나정의 DNA가 사라진 것을 알려준다.
윤세필이 한동오에게 선물한 사진을 보고 오수재는 깜짝 놀란다. 바로 백진기 사무실에서 본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회의가 끝나고 윤세필과 오수재는 따로 이야기를 나눈다.
윤세필 "하실 말씀 있으시다더니 15분 동안 아무 말도 없으시네요"
오수재 "강은서. 백진기 원장님의 딸 강은서. 그분에 대해 얘기를 했었죠? 굳이 저한테. 강은서는 어디서 뭘 하고 있죠?
윤세필 "건강이 좋지 않아서 요양원에 있어요"
오수재 "그래서 결혼을 안 했나요? 사랑하는 여자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윤세필 "사고를 당했습니다. 10년 전에. 그 사고로 기억이 멈췄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채준희에게 전화가 전나정 기억 났다며 전화가 온다. 2012년 9월 4일, 전나정이 교통사고가 나 응급실에 왔는데 전나정 옷을 입고 있던 강은서였고 성폭력이 의심 되는 정황이 있었다는 내용이였다.
오수재 "강은서씨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었던 거죠? 그래서 지금도 그 지옥에 머물러 있는 건가요?"
윤세필 "그렇게 노골적으로 물어보시니까 제가 좀 힘드네요. 오늘은 이만하시죠."
이인수 의원, 한성범 회장과 사우나를 즐기고 있는 최태국
사우나 밖에서 하실장이 넥타이를 만지는 제스처를 취하자
최태국은 고개를 끄덕인다.
노병출은 독방에 목을 매 극단적 선택을 한다. (넥타인 사인... 목을 매 극단적 선택...타살이네요)
백진기는 법무부 장관이 되려고 하고,
공찬은 백진기를 찾아가 노병출은 결코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백진기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표정을 짓는다.
알고 계신 거죠 누군지?
짐작만 할 뿐 증거가 없네.
그때 공찬은 백진기원장 방에 붙어 있는 사진을 보고 놀란다.
공찬 "이 사진..."
백진기 "잊지 않으려고 한시도 그날을 잊지 않으려고.... 내 딸은 10년 전 거기에 있네"
공찬 "제가 범인이 아니란 걸 언제 아셨던 거죠? 혹시 제가 재판 받기도 전에 제가 아니란 걸 아셨던 건가요?"
백진기 "미안하네. 정말 미안하네..."
공찬 "제가 아니란 걸 알면서 어떻게..."
백진기 "알면서도 방법이 없었네. 나는 힘이 없었고 자네가 아니란 걸 밝힐 수도 없었어. 그래서 때를 기다렸지. 자네하고 수재가 여기 왔을 때 난 바로잡을 기회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깆거처럼 자네 동생이..."
공찬 "기적? 기적이라는 말을 그런데 붙이지 마세요. 내 동생 나정이가 그렇게 처참하게 나타났는데 깆거이라는 말을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시라고요."
백진기 "미안하네. 나는 바로잡고 싶었을 뿐이야. 노병출의 죽음도 어쩌면 무언갈 얘기해 주는 건지도 몰라."
공찬 "아니요. 바로잡일 기회는 이미 10년 전에 놓치셨어요."
(과거) 백진기는 돈 관련된 문제가 있었나봐요. 최태국한테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와요.
하 실장은 교도소장에게 그동안 9월 4일마다 노병출을 찾아 왔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공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윤상은 그동안 교수님이 승소한 재판만 수업시간에 다루는데 패한 재판은 없는지 궁금하다며 오수재의 강의 시간에 서준명을 부른다.
리걸클리닉 멤버들은 진심으로 공찬을 믿어주고 응원해준다.
서준명과 오수재는 재판을 다시 하듯 강의를 이어 간다. 서준명은 구치소에서 김동구가 자백을 했다고 하지만 오수재는 잠을 재우지 않고 야간 조사를 하였고 교도소 안에서 구타가 있어 자백은 진실이 아니라고 반론 한다.
공찬은 서준명에게 노병출을 잡은 배경에 대해서 묻지만 서준명은 대외비라고 말한다.
최윤상은 교수님의 준비가 과연 철저했던 건가 의문이 든다며 말을 꺼낸다. 공찬에게 오수재가 그 재판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 속내가 있었던 것이다.
오수재는 당시 칼에서 나온 신원 미상 지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서준명에게 김동구 관련 tv 프로그램이 시작 될 당시 진범을 내세워 무마 시키라 했던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서준명은 말을 돌리며 그냥 진범을 잡았을 뿐이라고 답하고 강의를 끝낸다.
하실장은 과거 출소한 김동구를 트럭으로 치어 죽이려고 했었다. 그때 김동구가 죽은 줄만 알고 있었던 하 실장.
하 실장의 손목엔 교도소장에게 돈을 주었던 사람과 같은 문신이 있었다.
오수재는 백진기를 찾아가 진실에 대해 묻는다.
백진기는 오수재를 자신의 딸 강은서가 있는 요양원으로 데려가 그 날의 진실에 대해 말해준다.
10년 전, 친구들과 클럽에 간 강은서. 클럽에서 어떤 남자가 강은서에게 약 탄 술을 먹인 듯 싶다.
그렇게 지난번 윤세필이 구매한 한성범의 집에서 망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나오고
편의점 앞에서 전나정을 만나 휴대폰좀 빌려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전나정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 준 뒤 휴대폰을 가지러 편의점 안으로 잠시 들어가고
그 사이 강은서를 쫓아 온 남자들을 피하다 강은서는 차에 치이게 된다.
그 사람들은 바로 이인수 의원 아들 이시혁과 한성범 아들 한동오, 그리고 최태국 아들 최주완이였다.
이 모든 걸 목격한 전나정...
아무 죄도 없는 김동구는 1년을 지옥에서 보내야했고 나는 그 죄책감을 잊으려 기를 쓰고 버텼는데 어떻게 자기 딸을 그렇게 만든 세놈의 아비들의 비위를 맞춰가면서 어떻게...
준비가 될 때까지 나서면 안된다고 말렸던 게 접니다. 제가 부탁했어요.
내가 죄가 있었네...
하 실장은 최태국에게 공찬이 김동구라는 사실을 보고 한다. 최태국은 자신의 인생이 걸린 일을 하 실장에게 맡겼는데 해결하지도 못 했냐며 화를 내고 하 실장은 자신의 아들을 걸고 모두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공찬 다시 죽이겠다는 뜻...?)
최윤상은 공찬을 불러내 그 날 재판에서 수재가 공찬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최윤상 "넌 누날 속였고 누난 널 버렸어. 누나가 그 재판에서 제대로 패했기 때문에 TK로펌에 우리 아버지 밑에 올 수 있었던 거라고."
야비한 최윤상... 그는 오수재에게 전화를 걸어 공찬과의 대화 내용을 들려준다.
너랑 누난 그래서 안 된다는 거야. 넌 누날 속였고 누난 널 버렸으니까
오수재는 전화를 통해 이들의 대화를 다 듣고 있다.
상관없어. 그때 교수님이 날 버리고 가족을 구했다면 그게 옳아. 그게 맞아. 나라도 그랬을테니까. 그 지옥에서 유일하게 날 믿어준 사람이 교수님이였어요. 형은 모르겠지. 날 믿는다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숨쉬게 하고 사게 한다는 걸 형은 상상도 못하겠지.
수재는 이 모든 걸 다 듣고 공찬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후기
저만.. 윤세필과 백진기 이해 안 되나요?
전나정은 결국 강은서를 돕다가 억울하게 죽게 된건데
다른 사람도 아닌 전나정의 오빠 김동구가
누명 쓰는 걸 그냥 두고 봐요?
아무리 힘이 없어도...??
진짜 이해 안 되네.
전나정이 제일 불쌍하네요ㅠㅠ 진짜 억울할 듯...
자기 딸을 위해서 살해당한 아이인데
백진기에게 넘 실망하는 12회였어요ㅠㅠ
왜 오수재인가 12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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