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김지아(표예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황보라(봉세라 역),
강홍석(양철 역), 이유준(정치인 역), 이정민(이영옥 역), 김정운(박준환 역), 김예원(설마음 역),
홍지윤(오지란 역), 백은혜(김필남 역), 허순미(김말희 역), 조덕현(미소 아빠 역), 정유미(정유미 역)
제작사 :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연출 : 박준화
극본 : 백선우,최보림
관람등급 : 15+
장르 :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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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11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10회에서 모든게 다 기억 난 미소는 쓰러진다.
(과거 회상) 자다가 잠에서 깬 어린 미소는 엄마를 찾으러 밖으로 나온다.
대문 밖으로 한 여자가 지나가고 어린 미소는 이 여자를 엄마라고 착각한다.
어린 미소 "엄마!!!"
미소를 발견한 여자는 엄마에게 데려다주겠다며 미소를 유괴 한다.
그 곳엔 먼저 유괴 당한 영준이 있었고 아무 것도 모르는 미소는 그저 해맑다.
어린 영준 "성현"
어린 미소 "성연? 성연 오빠야~"
어린 미소 "근데 오빠 죽는게 뭐야? 아빠가 그러는데 엄마가 아파서 죽을지도 모른대.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필남이 언니는 엄마가 죽으면 이제 엄마를 못 만나는 거라고 했는데 오빠는 9살이면서 그 것도 몰라? 바보네 바보야."
어린 영준 "누구 보고 바보래? 죽으면 못 만나는 게 당연하지, 바보야!"
어린 미소 "그러면 미소도 이제 엄마 못 만나. 으아앙"
먼저 유괴 당한 영준은 자신이 엄마라고 곧 아빠가 온다고 말하는 여자에게 비위를 맞춰 엄마라고 부른다.
영준과 미소 앞에 끈을 가져 온 여자는 자신이 이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니라는 걸 인지 하고 있다.
그 사람에게 모든 걸 다 줬는데 그 사람은 아니였다고 그 사람 때문에 배 속의 아이까지 지웠는데 지금쯤 그 사람은 너희 같은 아들딸과 함께 편안히 잠을 자고 있을 거라며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왜 혼자 아파야 하냐고 소리를 지르는 여자.
여자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은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가질까? 혼자 가긴 싫어. 같이 가자"
여자는 끈으로 자는 미소의 목을 조르려고 한다.
어린 영준 "그런 비겁하고 못된 아저씨는 잊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요! 지금이라도 그만둬요. 저희 풀어주세요. 절대 신고 안 할게요. 네?"
여자 "늦었어. 너무 멀리 와 버렸어. 위로 고마웠다, 꼬마야."
여자 "너한테 신세만 지고 가는구나. 미안해. 그이 대신 네가 내 마지막을 봐 줘."
어린 영준 "그러지 마세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여자는 그렇게 어린 영준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미소에게 죽음을 이런식으로 알려주고 싶지 않았던 영준은 자신도 무섭지만 미소가 보지 못 하게 문을 닫는다.
잠에서 깬 미소가 밖에 이모가 이상하다고 무섭다고 울자 영준은 미소에게 저건 이모가 아니라 아주 커다란 거미라고 말한다.
그리곤...시체 밑을 기어가 가위를 가지고 온다.
가위로 묶인 팔과 다리를 풀고
영준은 미소에게 밖에 있는 거미는 눈을 마주치면 물어 버린다고 눈을 감고 따라 오라고 말한다.
자신도 무서웠을텐데 시체가 있는 곳을 미소를 데리고 빠져 나온다.
씩씩한 모습으로 미소를 집에 데려다주는 영준
하지만 영준은 공포로 가득했었다.
영준은 경찰서를 발견하자마자 쓰러지고 만다.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지만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영준.
미소를 찾으러 갔었지만 이미 재개발지역으로 공사 중인 곳엔 미소는 떠나고 없었다.
(영준의 과거 회상) 그 후 다시 만난 미소를 영준은 한 눈에 알아본다.
(영준의 과거 회상) 일본어를 하지 못 해서 무시 당해 우는 미소를 보고 일부러 더 힘들게 미소가 언어를 배우도록 노력 했었던 영준.
(영준의 과거 회상) 미소 "부회장님 새 비서 구하셔야겠습니다.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
그렇게 계속 함께일 줄만 알았는데... 그때 처음 깨달았지. 나는 널 절대 놓을 수 없다는 걸.
난 처음부터 너 아니면 안 되는 사람이었으니까. -영준-
그러니깐...얼른 일어나. 김미소 -영준-
병실로 찾아 온 성연에게 미소에게 무슨 말 했냐고 화를 내고 성연은 그때 거기 갇힌 거 내가 아니라 너였냐며 그때 일 다 기억하지 않냐고 말한다.
성연 "맞나보네. 그래, 그동안 이상했어. 이해가 안 됐거든. 괴로워하는 나를 보면서도 죄책감 하나 없었던 네가. 내가 아니라 네가 갇혀서였구나."
깨어난 미소.
부회장님... 기억 잃은 거 아니죠?
그냥 잃은 척 하는 거죠? -미소-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군. -영준-
성현오빠. 나 다 기억났어요. 그날 있었던 일...
그 여자까지. 그리고 이제야 알겠어요.
왜 그렇게 오빠를 찾고 싶어 했는지
고마웠다고 그날 오빠도 많이 무섭고 힘들었을 텐데
나 지켜 줘서 고맙다고
그 말을 전하고 싶었나 봐요.
영준 "나 아니면 누가 그렇게 김 비서를 지켜줄 수 있었겠어? 이영준이니깐 가능했겠지."
영준은 안정 취해야 한다며 미소를 달래 준다.
그 고통을 나눠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는 영준. 오늘 밤은 그 날처럼 옆에 있어주겠다고 말한다.
성연은 한 식당의 폴리스라인을 보고 그 날 일이 생각 난다.
과거 자신이 영준을 버리고 와서 여기에 갇혀 있었던 거냐고 현장을 보고 울었던 성연
성연은 최여사에게 영준이 기억을 잃은게 아닌 잃은 척 했던 사실을 말하며 울분을 토한다.
미소 "부회장님이 내가 찾던 오빠라서 너무 좋아요"
영준 "나도 좋아 미소를 다시 만나게 되어서"
김 비서의 그 책임감과 일에 대한 열정 9년 동안 높이 산 건 사실이야.
하지만 이제부턴 안돼. 내 여자니까 -영준-
내 손 오그라드는 거 이 거 어쩌실 거에요? -미소-
미소를 쉬게 하고 싶은데 일 하겠다고 고집 부리는 미소 때문에 영준은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좀 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 바디만큼 섹시한 두뇌야 듣고 있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영준!)
영준은 이번에 리뉴얼한 일루전 호텔 스파 라인 피드백이 필요하다며 부속실 전 직원에게 스파 받고 오라고 지시 내린다.
감사합니다♥
이 건 뭐... 그냥 말이 필요 없어요. 둘이 알콩달콩 부러워 죽는 장면이에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다. 영준은 스파 받고 온 부속실 직원들을 조기 퇴근 시켜 준다.
영준은 미소에게 같이 갈 곳이 있다고 한다.
같이 간 곳은 유명랜드. 영준은 미소에게 그 여자에게 유괴 되었던 곳이 바로 회전목마 자리라고 말해준다.
영준 "그때 그 끔찍했던 기억들이 이 회전목마를 타고 행복해하는 사람들로 인해 덮어줄 수 있을 거 같아"
미소 "그러네요. 이제 이곳엔 고통스러운 일 대신 즐거운 일로만 가득 할테니까."
분수대는 미소의 예전 집 자리였다.
미소를 집에 데려다주는 영준. 영준은 아쉬운 마음에 산책 할 기회를 준다고(?) 한다.
영준은 그 날 이후로 악몽에 시달리고 힘들었다며 미소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말하지만 미소는 괜찮다고 영준만큼 자세히 기억 나는 것도 아니라며 거절한다.
집에서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을 읽는 영준 (이때 이 것도 ppl이였나??)
영준에겐 괜찮다고 말했지만 미소는 무서움에 잠을 자지 못 한다.
그때 띵동~ 초인종 소리에 나가 보니 서 있는 영준!!!?
영준 "김 비서가 우리 집에 가기 싫다고 해서 내가 김 비서 집에서 같이 자려고. 오늘 같이 자자"
후기
와 생각 했던 것보다 더 힘든 일이 있었네요 영준은...
어른도 힘들었을 상황인데 어린 아이가...
이게 실제 이야기라면 진짜 엄청 큰 트라우마가 있었을 거 같아요.
연기를 잘 하시고 해서
보는 내내 공포 영화 보는 느낌이였어요ㅠㅠ
오늘 울 콜라(멍멍이) 껴안고 자야겠다 ><
이제 과거 밝혀지고 했으니깐
러브라인만 남은 건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 11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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