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김지아(표예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황보라(봉세라 역),
강홍석(양철 역), 이유준(정치인 역), 이정민(이영옥 역), 김정운(박준환 역), 김예원(설마음 역),
홍지윤(오지란 역), 백은혜(김필남 역), 허순미(김말희 역), 조덕현(미소 아빠 역), 정유미(정유미 역)
제작사 :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연출 : 박준화
극본 : 백선우,최보림
관람등급 : 15+
장르 :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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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12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미소가 걱정된 영준은 밤 늦게 미소의 집으로 찾아 왔다.
단 둘이 한 집에서 잔다는 생각에 묘하게 긴장 되는 두 사람... ㅎㅎ
오늘 밤 내 목적은 김 비서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 주는 거. 그것뿐이니까
(웃는 거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영준은 미소의 편안한 수면을 돕기 위해 사해 소금이 함유된 최고급 족욕제를 챙겨 왔다. 하지만 미소의 욕실에서 같이 족욕하기엔 뭔가 민망한 상황
단 둘이 있는 상황이 어색하고 민망한 미소는 이제 자겠다고 침대에 눕는다.
미소 옆에 나란히 눕는 영준
숙면을 위한 스페셜한 베개를 준비했지. 내 팔베개야!
어색한 미소는 잠이 안 온다며 TV를 틀고 축구 경기를 보며 깔깔깔 웃는다.
미소의 집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결국 영준의 집으로 가는 두 사람.
영준 "내가 유난스럽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어. 나 그 사건을 겪은 후에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거든. 근데 김 비서가 나하고 같은 공포를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이 돼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미소 "무슨 마음인지 알아요. 아니깐 지금 부회장님 댁으로 가는 거고요"
미소 "전 오늘 게스트룸에서 자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미소 "좀 무서운데..."
조명을 키자 비치는 귀....ㅅ 아니 영준...??
꺄아!!
엇!
영준 "아무래도 불안해서 안 되겠어. 김 비서 집은 아담해서 김 비서가 뭐 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지만 내 집은 그럴 수가 없잖아. 지나치게 넓어서. 잘 자는지 확인하고 싶어. 내 옆에 두고. 내가 바닥에서 자면 김 비서가 신경 쓰일테니깐 침대에서 같이 자주지"
미소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더이상 거절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지겠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뱉는 미소와 영준. 영준은 자장가 불러 준다 말하고 오글거리지만 미소는 불러달라고 한다.
달달한 영준의 목소리~ (자장가 부르는 중)
미소는 영준의 자장가를 듣고 잠이 든다.
오늘은 이 걸로 충분해 -영준-
자면서 잠꼬대로 영준을 껴안는 미소.
다음 날 아침
미소는 꿀잠 잤지만 영준은 한숨도 못 자서 얼굴이 퀭하다.
오늘 밤엔 장담 못 해, 나
미소가 만든 요상한 스크럼블을 먹는 두 사람.
영준이 컵이 금 갔다. 영준은 컵에 금 가 있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다.
미소는 출근하다 구두 굽을 긁힌다. 미소는 아침에 구두 굽이 긁히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다.
한편 회의 중인 지아와 귀남
지아는 회의가 끝난 후 통화를 하다가 폐기 해야 할 문서가 아닌 보고 해야 할 회의 내용은 파쇄기에 넣어 버린다.
지아는 조각난 회의 내용을 일일히 다 맞춰주고 지워져버린 회의 내용을 다 기억하는 귀남을 보고 놀란다.
같이 점심을 먹는 두 사람. 미소는 이성현이라는 이름 왜 바꿨는지, 성연은 어쩌다 잘못 된 기억을 갖게 된 건지 영준에게 묻는다. 영준이 대답하기 어려워하지 함께 할 날이 많으니 나중에 말해줘도 된다고 한다.
세라는 사귀자고 하지 않은 철이에게 괜히 심술을 부린다.
세라 "지금 콜라가 넘어가요!!??"
(다른 직원들 웅성웅성 왜 양비서님한테 그래요?)
세라 "저도 콜라 좋아하는데...혼자 마시니깐 그렇죠...ㅠ"
양철은 희어로처럼 세라에게 혼자 먹으라며 콜라 한 병을 주고 간다.
꺄... 두 분 다 귀여워ㅠㅠ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
미소는 영준에게 새 컵을 선물 하며 징크스 같은 거 확 날려 버리라고 말한다.
영준도 미소에게 징크스 날려 버리라고 구두를 선물 하겠다 한다. 이제 징크스 같은 거 연연하지 않고 함께 있으니깐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한다.
영준이 기억을 잃은게 아니라 잃은 척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회장과 최여사는 영준을 찾아 온다.
집에 어린 딸이 혼자 있는데 다리를 다쳐서 짐을 들 수 없다는 여자의 말에 짐을 들어주다 유괴를 당한 어린 영준.
그 사건이 있고 영준은 트라우마에 힘들어하지만 성연은 죄책감에 영준이 겪은 일을 자신이 겪은 일이라 생각하게 된다.
두 형제는 그 이후로 싸우고 온 가족들은 점점 힘들어진다.
그러던 중 성연을 정신병원에 보내자는 이회장의 말에 거절하며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최여사
저에게 죽음은 더 이상 추성적인 단어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는 죽음은 형체도 소리도 냄새도 더없이 선명했으니까
영준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최여사
영준은 그 이후로 기억을 잃은 척 한다.
영준 "그땐 그렇게 해야만 다들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영준은 본인들 탓이라고 하는 부모님께 괜찮다며 다 이해한다고 말한다.
최여사 "아니야. 이해하려 하지 마, 영준아. 지금이라도 우리를 원망하고 탓해. 많이 힘들었다고 혼자서 외로웠다고 말해도 돼.그래도 돼 영준아."
흐느끼는 영준과 그 모습을 보고 같이 마음 아파하는 미소.
부모님이 돌아가고 영준은 성연을 찾아 간다.
결국 선택한 게 또 도망인가?
그래. 네 눈에는 내가 나약하고 한심해 보일 거야.
그러니까 그때도 그런 오만한 결정을 한 거겠지.
넌 그때 날 믿어 줬어야 했어.
내가 스스로 이겨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주고
끝까지 나랑 싸워 줬어야 했어.
진실을 덮지 말고!
그 상황을 정리 할 수 있는 건 잘난 너뿐이라고 생각하고
기억을 잃은 척한 거겠지만, 난!
너의 그 오만한 판단 때문에 널 미워하고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데 내 인생을 절반을 썼어, 알아?
미안해.
난 내가 기억을 잃은 척 하는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어.
형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이성현이란 이름 대신
이영준이란 새 이름으로 살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어.
나 하나만 희생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고통스럽더라도 그때 다 같이 극복했어야 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게 가족이잖아.
형 말대로 내가 오만했어.
제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뺏어서 미안해.
형도 힘들겠지만 괴로움 다 내려놓고 편해졌으면 좋겠어.
내가 아닌 형 자신을 위해서.
성연은 오열한다.
영준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나면 불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개운해졌어. 솔직히 말하길 잘했구나 싶어."
미소 "그럼요, 솔직한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요."
영준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미소 고개 끄덕끄덕)
영준 "그럼 지금 기분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
지금 기분 키스하고 싶어요.
(설명은 굳이 넣지 않겠습니다.)
후기
점점 끝이 다가오는 거 같아요~
이제 4회 남았나?
앞으로 더 사건은 없겠쥬~~?
처음으로 포스팅 했던 사내맞선과 좀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박서준 배우님이 나와서 보기 시작한 건데
이 거 보니깐... 왜 이렇게 외로울까요??
ㅠㅠㅠ
지금은 출근 전에 올리는 포스팅이니깐...아쉬움을 달래고
퇴근 후 맥주 한 캔 해야겠어용!!!!!!!!!!
김비서가 왜 그럴까 12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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