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유식 "누구...영준이야 우리집엔 웬일이야?"
영준 "왜 그럴까? 김미소가 왜 그럴까?"
최 여사는 미소를 따로 불러 함께 식사를 한다. 최 여사는 딸 가진 친구들이 부러웠다며 미소랑 같이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모녀처럼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최 여사는 미소에게 옷과 신발 가방까지 잔뜩 선물해주고 미소는 난감해한다.
(여기서 부러운 건 저만 그런 거 아니죵...?? )
대망의 상견례 날이 되었다. 영준은 미소의 모습을 보고 또 다시 반한다.
언니 필남과 미소 아빠는 영준의 집에 초대 되었다. 집 규모를 보고 깜짝 놀라는 두 사람.
영준의 가족과 미소의 가족들의 상견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최 여사 "제가 미소 예단, 예물까지 다 준비할 생각이거든요. 워낙 귀한 며느리라 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가구도 가전도 보석도 제일 좋은 걸로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
여기에 차랑 미소 가족들의 집까지 마련해주겠다고 말하는 최 여사.
미소 "저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습니다. 저를 아껴 주시는 마음 너무나 잘 알고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에 넘치는 선물들을 받기만 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영준은 결혼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결혼 준비에 신경을 쓰는데 정작 미소는 일 때문에 바빠서 결혼은 신경을 쓰지 못 한다.
영준은 디자이너 장중도 선생의 턱시도를 피팅하러 온 영준. 미소도 드레스 피팅을 하기 위해 일을 마무리 짓고 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일 때문에 미소는 점점 늦어지게 된다.
설비서는 실수로 유식의 전 와이프 서진에게 초콜릿을 보내게 된다.
영준 "축하해, 나를 솔드 아웃 시킨 걸. 조금만 늦었어도 싶어 아찔하지?"
영준 "푸~~~~~~~~~~대체 언제 오는 거야?"
미소는 일을 마치고 급하게 뛰어왔지만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
영준 "이제 왔나? 다들 기다려주겠다고 했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거 같아 미안해서 나왔어."
미소 "이렇게 늦게 끝날 줄 알았으면 아예 피팅 날짜를 좀 미룰 걸 그랬어요."
영준은 서운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다.
결국엔 지난번 미소의 소개팅 이야기와 영준과 주란 이야기를 꺼내며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
미소는 세라와 지아가 술 한잔 하자고 하니깐 영준을 버리고 가버린다.
다시 첫 장면으로 그 뒤로 영준은 도대체 김미소가 왜 그럴까? 유식에게 상담을 한다. 유식은 결혼 준비에 신경 안 쓰는 건 일이 바빠서고 술자리에 간 것도 별 의미 없을 거 같다고 대충 대답해준다.
영준이 돌아가고 서진이 찾아 온다.
설 비서가 실수로 보낸 초콜릿을 보고 자신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보낸 초콜릿이냐며 감동 받은 서진. 유식은 이때다 싶어 그런 의미로 보낸게 맞다고 말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유식과 서진은 키스를 한다.
맥주 한 잔 더 해야겠다고 다시 유식의 집에 들어오던 영준은 이 모습을 목격하고
영준 "너도 비슷한 실수를 한 적이 있으니까 우리 서로 쿨하게 털어 버리도록 하자."
유식 "꺼지라고 이 시끼야"
지아는 귀남에게 꿔바로우는 사다준다.
지아 "여자를 사랑하는 건 고 대리님 목표를 다 이룬 다음에 하기로 미뤄도 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건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좀 멋진 옷도 사 입고 건강 생각해서 삼각김밥 그만 먹고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영준 "씁 왜 연락이 없지? 이번엔 김미소가 잘못한 거야!"
미소 "그래, 내가 잘못했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미소
영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미소 "오늘 피팅하기로 한 약속 지키려고요. 저 이 시간에 드레스 빌리고 숍에 가서 머리도 하고 정말 최선을 다 했어요.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담아서 그러니깐 제 성의를 봐서라도 이제 그만 화 풀어요, 네?"
영준 "이미 다 풀렸어. 미소를 본 순간. 상상했던 거보다 한 5조 5억 배는 더 예쁘군. 난 기억력이 좋으니깐 그 장소를 지나갈 때마다 그 장면이 떠오를 거야. 어쩌면 사후까지도"
미소 "그럼 이 것도 죽을 때까지 기억해줘요"
미소 "그리고 기억할 게 하나 더 있는데 지금 이렇게 질투에 삐친 모습까지 귀여워 보일 정도로 너무너무 사랑해요"
영준 "평생 안 놔줄 거야. 설령 미소 마음이 변한다고 해도 난 절대 못 놔줘. 각오해."
양 비서와 세라는 사귄다고 중대 발표를 하지만 이미 직원들은 다 알고 있던 사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드디어 결혼식 전 날!
미소와 영준은 각자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귀남은 새 옷을 차려입고 지아에게 아직도 마음이 유효하다면 같이 데이트 하자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그림같은 결혼식을 하면서 마지막회는 끝~
후기
지아랑 귀남이 잘 되는 장면이 나와서 기쁩니당!!
그리고 해피엔딩 너무 좋아용
저는 해피한 걸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슬픈 거 말고 행복한 게 좋아용
이렇게 해피하게 웃으면서 드라마가 끝나서 행복해요.
악역도 없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편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싶은 드라마를 찾는다면
정주행 하세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마지막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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