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출연 : 이민기,김지원,손석구,이엘,천호진,이기우,박수영,정수영,전혜진,이경성,김로사
크리에이터 : 김석윤,박혜영
관람등급 : 15+
장르 : 한국 드라마 (힐링, 잔잔함)
※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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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8회 줄거리 및 리뷰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대사 등 모든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달라진 미정이 궁금한 회사 동료들은 그때 집에서 밥 먹었던 남자가 남자친구냐고 묻고 미정은 "응"이라고 대답을 한다.
직장 동료들은 미정에게 남자친구의 매력포인트가 뭐냐고 묻는다.
"껍데기가 없어. 왜 되게 예의바른데 껍데기처럼 느껴지는 사람 있잖아. 뭔가 겹겹이 단단해서 평생을 만나도 닿을 수 없을 거 같은 사람. 이 사람은 껍데기가 없어." -미정-
기정은 식사 하기 전 음식 사진을 찍고, 하늘이 예쁘다고 하늘 사진을 찍는 직장동료들을 보면서 혼자 생각한다.
'왜 툭하면 사진을 찍는지 이해 할 수 없었는데 나도...사진이 찍고 싶어졌어요. 지금 이 시간 나는 이 걸 먹는데 당신은 뭘 먹을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뭘 보고 있는지 왜 자꾸 알려주고 싶을까요? 날 궁금해 할 리 없는데..." -기정-
그러다 실수로 태훈에게 보고싶다는 이모티콘을 보내게 되고 바로 삭제를 한다.
태훈은 기정의 메시지를 보고 답을 보낸다. "궁금하네요. 뭐였는지ㅎㅎ"
태훈의 답을 본 기정은 하루 종일 설렌다. 퇴근 길에도 태훈의 답장만 머릿 속에 맴돌 뿐이다.
미정을 제외한 저녁식사. 기정은 부모님이 자리를 비우셨을 때 구씨에게 말을 건다.
"위대하고 위대하신 끝내주게 황홀하신! 이런 거 하냐구요. (창희를 바라보며) 사귀자고 안 했대. 추앙하라고 했대. 한다고 했대! 한다고 했다면서요" -기정-
구씨는 미정을 기다리지만 오지 않는다.
미정이 늦는 이유는... 상사 준호가 또 다시 수정하라고 했기 때문에 야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정은 과거 혼자 울며 카페에서 일을 했을 때 누군가를 상상하며 일을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염미정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 -미정-
미정은 당미역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구씨는 미정을 데리러와 미정이 일을 다 할 때까지 기다려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구씨는 하루 종일 욕만 한다고 그래서 술을 마신다고 욕을 하지 않을 때는 술 마실 때, 잘 때, (고개를 돌려 미정을 쳐다보며) 말할 때. 라고 한다.
창희는 현아를 만나 미정이 추앙하라고 했다는 말을 전하고 현아는 웃으며 "그 남자 문제 많지? 그 남자 살리려고 한 말이네"라고 말한다.
구씨는 제호와 함께 주유소에 기름 넣으러 왔다. 제호를 기다리며 혼잣말로 위대하고 위대하신~을 외쳐본다.
이 모습을 무섭게 생긴 남자 두명이 쳐다본다.
준호의 요구로 여러번 수정했던 미정의 보고서. 최종 컨펌 된 건 미정이 처음 디자인했던 초안이였다. 멀쩡한 초안대로 안 하고 점점 이상하게 수정 하냐는 전화를 받은 미정의 상사 준호는 당황해한다.
한편 기정은 태훈의 부탁으로 LP판을 대신 구매해주게 되고, 이를 전달하기 위해 태훈과 약속을 잡는다.
두환은 곽선생에게 고백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가 까이면 기억 안 나는 척 하면 되지 않겠냐하며 창희에게 오토바이로 살짝 치고 가달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있다.
도전! 기정은 그 말도 안 되는 말을 듣고 나타나 자신이 먼저 해보겠다고 한다.
미정을 기다리는 구씨. 혹시 미정과 엇갈릴까봐 편의점에 들어 갈까 말까 고민하던 구씨는 급하게 편의점에 간다. 구씨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달려오던 미정은 구씨가 안 보이자 구씨를 찾으러 편의점으로 들어가다 딱 마주친다.
"안을 뻔 했네. 반가워서" -미정-
구씨를 보고 거칠고 투명하다고 이야기하는 미정을 보고 어이가 없으면서도 기분 좋아 보이는 구씨
"너 지금 나 추앙하냐?" -구씨-
일을 하던 구씨는 계속 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 상대는 구씨에게 "삼식이가 너 경기도 어디 주유소에서 봤다는데 진짜냐? 무슨 용달 몰고 가는 거 봤다는데 진짜냐고! 백사장도 같이 봤댄다. 삼식이가 너인 거 100퍼 알아 봤으니까 조만간 그 근처 뒤진다. 백사장새끼가 찾아서 찾아지면 넌 x 되는 거야." 라고 말한다.
삼식이랑 백사장이 먼저 찾기 전에 뒤통수를 쳐야 한다고 선빵 날리자고 말하자 구씨는 "내가 짜잔 할 건데 내가 지금 너무 바빠"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기정은 LP판을 전해주러 태훈과 만났다.
기정의 부탁으로 나오게 된 두환과 창희
기정은 몇 번 망설이다 결국 고백을 한다.
"혹시 연애 하실 맘은 없으세요? 저랑요. 연애가 거창하다 싶으면 한 번 만나보는 건..." -기정-
"지금 저 놀리시는 건 아니죠?" -태훈-
"몰랐어요? 내가 이렇게 웃었는데? 항상 웃었는데?" -기정-
생각하지도 못한 고백에 태훈은 당황스러워 하고 그렇게 기정은 까이게 된다.
기정의 신호에 두환과 창희는 달리게 되고 기정은 넘어진다.
팔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난 기정
넘어질 때 팔로 짚고 넘어지는 바람에 쓰러지지 못해 기억상실증인 척은 하지 못 하고 팔만 부러지게 된 것이다. 게다가 두환이 누나!라고 외치며 따라가는 바람에 다 들키고 만... 민망하다...
"뭐, 그냥 쪽팔리면 쪽팔린 대로 사는 거지. 인간사가 원래 쪽팔림의 역사야. 태어나는 순간부터 쪽팔려. 빨가벗고 태어나" -창희-
집에 돌아 온 기정은 몸도 팔도 아픈 마음에 울고 미정도 이런 기정의 모습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린다.
기정을 위로해주기 위해 산포리로 찾아 온 현아
하늘에 뜬 무지개를 다 같이 보고 이때 창희에게 상품개발팀 지원 탈락 문자가 온다...
현아를 피해(?) 둘만의 데이를 하는 구씨와 미정도 무지개를 바라본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세살 때, 일곱살 때, 열 아홉살 때, 어린 시절의 당신 옆에 가 앉아서 가만히 같이 있어 주고 싶다." -미정-
"있어 주네 지금. 내 나이 아흔이면 지금이 어린 시절이야." -구씨-
후기
미정이 구씨를 만나면서 밝게 변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구씨도 미정을 만나면서 변해가는 거 같은데
과거가...참 거슬리네.
좋은 과거는 아닌 거 같은데 새드엔딩 아니죠??
태훈도 기정에게 마음이 없진 않을 거 같은데...!!!
창희는...왜 이렇게 짠내나는지ㅠㅠㅠ
이미 끝난 드라마 뒤늦게 보려니깐 참 근질근질 거린다.
내가 쓰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 쓴 블로그 찾아서 스포 보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면 내 글을 쓸 때 재미가 없을 거 같아서 참고 있다.
사실 나는 미리 결말을 스포 당하는 걸 좋아해서 영화를 볼 때도 블로그 리뷰를 찾아 보고 가는 사람.
나처럼 뒤늦게 보는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포스팅 해야겠다.
이 거 끝나면 방영 끝난 드라마보단 방영 중인 드라마로 해야겠다.!!
나의 해방일지 8회 줄거리 및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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