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 도라지는 한약명으로 질경(桔梗)이라고 불리는데, 질경이라는 말은 길한 기운을 몰고 오는 줄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래된 도라지가 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약효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에서 약으로 사용되는 부위는 하얀색 뿌리 부분으로 우리 몸에 다양하고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 준다.
효능
1.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등 감기 증상 완화 작용이 있음.
2. 감기로 인한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통 등의 증상을 완화함.
3. 소염 작용으로 위궤양 등 염증성 질환 증상과 통증을 완화함.
4.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음.
5.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있음.
6. 간 건강을 도움.
7. 암과 같은 악성 종양 세포에 대응하는 작용이 있음.
8. 면역력을 높여 전반적인 건강을 돕는 작용이 있음.
9.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대사를 개선하고, 항암, 위산 분배 억제, 거담, 진해, 진통, 해열 등 효능이 있음.
요리법
1. 도라지오이무침
(재료)
- 도라지(5~6뿌리), 오이(1개), 쪽파(2뿌리), 절임용 소금(약간) - 양념 : 고추장(1T), 고춧가루(1T), 다진마늘(1T), 통깨(약간), 식초(1T), 올리고당(1T)(레시피)
- 오이는 소금으로 살짝 주물러 씻어준 후 반으로 가르고 어슷 썰어 소금을 뿌려 잠시 절인다.
- 도라지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찢어준다. 소금을 조금 넣고 주물러준 후 찬물에 담가 아린맛을 없애준다.
- 오이와 도라지 모두 물기를 짜서 준비해두고 먼저 도라지에 고춧가루를 살짝 뿌린다.
- 쪽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볼에 담아 오이와 나머지 양념들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싱거우면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다.
2. 도라지닭곰탕
(재료)
- 도라지(80g), 불린 표고버섯(2장), 달걀(1개), 대파(1/2개), 밀가루(2T), 국간장(1T), 소금(약간), 닭 육수(영계 1마리, 양파 1개, 마늘 5~6톨, 대파 하얀 부분 1개, 물 10컵)
- 양념 : 다진 파(0.5T), 소금(0.5T), 참기름(0.5T), 다진마늘(약간), 후춧가루(약간)
(레시피)
- 닭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지방을 녹여준 후 얼음물에 담아 꽁지와 날개 끝을 자르고 기름을 훑어낸다.
- 끓는 물에 향신채를 우려낸 후 닭을 넣고 삶아 살을 발라내어 양념을 묻히고 국물은 식혀 체에 거른다.
-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3m 길이로 채썰어 소금물에 담가두고 표고버섯은 채썬다.
- 달걀을 풀어 체에 거르고 대파는 송송 썬다.
- 볼에 닭고기, 표고버섯, 도라지를 담아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잘 버무려둔다.
- 육수를 냄비에 담아 끓이다가 간을 맞추고 볼에 닭고기, 표고버섯, 도라지를 담아 밀가루와 달걀로 버무려준 재료를 넣어 익힌다.
- 완성된 요리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부작용
-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도라지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능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
- 도라지는 돼지고기와 굴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
- 독성을 가진 약초로 분류되어 장기간 복용은 권하지 않는다. (독성 성분이 쿠마린이 소량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해 물에 담갔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전 용해제, 항응고제 성분의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담을 말리는 성질이 강하므로 건조해서 나는 마른 기침에 사용하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기관지에는 좋지만 마른 기침에는 증세를 악화 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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